일본 여행 회화 pdf, 공항부터 식당과 길 찾기까지 바로 쓰는 문장

일본 여행 회화 pdf를 찾게 되는 때는 대개 출발일이 가까워졌을 때입니다. 번역기 하나면 되겠지 싶다가도, 공항에서 짐이 안 나오거나 식당에서 주문이 꼬일 장면을 떠올리면 종이 한 장이 괜히 든든하게 느껴집니다.

예전에 일본에 갈 때마다 작은 수첩에 문장을 적어 넣곤 했습니다. 막상 현장에서는 긴 문장보다 “스미마센”, “코레 오네가이시마스”처럼 짧고 확실한 말이 더 오래 살아남더군요.

여행 회화는 일본어를 잘하기 위한 공부가 아닙니다. 낯선 곳에서 내 사정을 알리고, 상대의 말을 한 번 더 들을 여유를 만드는 도구라고 생각하면 한결 가벼워집니다.

이 글에서는 많이 외우는 방식보다 실제 동선에 맞춰 문장을 꺼내는 방법을 담았습니다. 끝까지 읽고 챙기면 말이 막히는 순간에도 손에 든 종이 한 장으로 상황을 풀어갈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글 구성 출발 전 챙길 문장부터 이동과 식사, 현지에서 도움을 청하는 순간까지 여행 순서대로 짚어봅니다. 낯선 상황에서 덜 당황하는 준비는 뒤쪽에 짧게 정리했습니다.
핵심 정리
일본 여행 회화 PDF에서 먼저 표시할 다섯 문장
01감사 표현부터 표시하기
02요청할 때 쓸 문장 준비하기
03상대의 말을 확인하는 문장 챙기기
04곤란한 상황에서는 거절 표현 사용하기

일본 여행 회화 pdf, 왜 짧은 문장부터 골라야 하나

자료를 내려받아 보면 문장이 너무 많아 처음부터 지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사, 쇼핑, 병원, 우체국까지 빼곡히 들어 있으면 든든해 보이지만, 여행 중에는 필요한 쪽을 찾는 데도 시간이 걸립니다.

처음 가는 분이라면 “감사”, “요청”, “확인”, “거절”, “도움” 다섯 갈래만 먼저 표시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이 다섯 갈래가 있으면 화장실 위치를 묻고, 주문을 고치고, 길을 되묻는 일이 대부분 이어집니다.

일본에서는 정중한 말투를 완벽히 구사하지 못해도 천천히 말하고 고개를 끄덕이면 대화가 이어지는 편입니다. 억양이 걱정된다면 문장을 길게 늘이지 말고, 핵심 명사와 손가락으로 가리킬 대상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스미마센(すみません)”은 미안하다는 뜻으로만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을 부를 때, 길을 물을 때, 다시 말해 달라고 할 때도 앞에 붙일 수 있어 여행 내내 가장 자주 쓰게 됩니다.

“아리가토 고자이마스(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는 계산 뒤에만 쓰는 말이 아닙니다. 안내를 받았을 때와 문을 잡아 주었을 때도 자연스럽고, 서툰 말이더라도 대화의 끝을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자료를 인쇄할 때는 일본어, 한글 발음, 뜻을 한 줄에 몰아넣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일본어는 굵게, 한글 발음은 그 아래, 한국어 뜻은 가장 짧게 두면 급할 때 눈이 먼저 찾습니다.

출발 전에는 상황별로 두 장만 만들면 됩니다

한 장은 공항과 호텔, 다른 한 장은 식당과 교통으로 나누어 보시길 권합니다. 숙소 주소와 예약번호, 비상 연락처는 회화 문장과 섞지 말고 종이 뒷면에 크게 적어 두는 편이 실수가 적습니다.

휴대전화 화면도 편하지만, 로밍이 불안정하거나 배터리가 줄어드는 날에는 종이가 제법 힘을 냅니다. 특히 부부 여행에서는 한 사람 휴대전화에만 자료가 있으면 헤어졌을 때 서로 난감해질 수 있습니다.

상황 먼저 꺼낼 말 이어서 보여줄 것
입국장 “스미마센, 코레와 도코데스카” 수하물 표나 목적지 이름
호텔 “요야쿠 시테이마스” 예약 확인 화면과 여권
식당 “후타리 데스” 손가락으로 인원 표시
전철 “이키타이 데스” 목적지 일본어 표기
쇼핑 “코레 오네가이시마스” 원하는 물건을 가리키기

“코레와 도코데스카(これはどこですか)”는 “이것은 어디입니까”라는 뜻입니다. 화장실 표지판, 환승역 이름, 엘리베이터를 가리키며 말하면 긴 설명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요야쿠 시테이마스(여약しています)”는 예약했다는 뜻입니다.

예약자 이름을 이어 말하기 어렵다면 성을 적은 메모나 예약 화면을 함께 보여주면 충분합니다. “후타리 데스(이인です)”는 두 명이라는 말이고, 세 명이면 “산닌 데스(삼인です)”라고 하면 됩니다. 인원은 손가락을 함께 펴 보이면 발음이 조금 흔들려도 오해가 줄어듭니다.

순서
공항 수하물 문제 대응 순서
1짐이 나오지 않으면 수하물 표와 함께 직원에게 분실 사실을 알린다
2짐이 파손됐다면 사진을 보여주고 파손 상태를 신고한다
3공항을 떠나기 전에 신고 장소와 다음 절차를 확인한다

공항과 호텔에서 먼저 쓰는 일본어 여행 회화

공항은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도 수하물, 환승, 입국 심사처럼 말 한마디가 필요한 순간이 생깁니다. 이때는 한국어로 긴 사정을 설명하려 애쓰기보다 질문 하나와 관련 종이를 먼저 내미는 쪽이 편합니다.

짐이 나오지 않을 때는 “스미마센, 니모츠가 미아타리마센(하물が견당たりません)”이라고 말해볼 수 있습니다. 뜻은 “짐을 찾을 수 없습니다”이며, 항공권에 붙은 수하물 표를 함께 내면 직원이 다음 절차를 안내합니다.

짐이 깨졌거나 바퀴가 망가졌다면 “코와레테이마스(괴れています)”라고 짧게 말하면 됩니다. 사진을 바로 보여주고, 공항을 나가기 전에 신고 장소를 묻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 체크인에서는 “체크인 오네가이시마스”처럼 익숙한 말을 먼저 떠올리기 쉽습니다. 다만 일본어로는 “요야쿠 시테이마스”라고 말하고 이름을 보여주는 편이 더 단순하고 정확합니다.

방에 문제가 있으면 “헤야가 사무이 데스(부옥が한いです)”처럼 상태만 말해도 됩니다. 춥다는 뜻의 “사무이”, 덥다는 뜻의 “아쓰이”, 시끄럽다는 뜻의 “우루사이” 세 단어만 알아도 프런트에 요청할 길이 생깁니다.

수건을 더 받고 싶을 때는 “타오루 오네가이시마스(タオルお원いします)”라고 하면 됩니다. 말 뒤에 손으로 수건을 접는 흉내를 내면 상대가 알아듣기 쉬워서, 괜히 문법을 고민할 일이 줄어듭니다.

조식 시간은 “아사고항와 난지카라 데스카(조ごはんは하시からですか)”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너무 빠른 새벽 이동이 있는 날이라면 전날 밤에 도시락이나 짐 보관 가능 여부도 함께 확인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식당에서는 주문보다 알레르기와 계산 문장이 더 중요합니다

일본 식당은 혼자 온 손님과 두 명 손님을 자연스럽게 받는 곳이 많지만, 줄을 서는 방식은 가게마다 다릅니다. 입구의 명단에 이름을 적는지, 기계로 번호표를 뽑는지부터 잠깐 살피면 차례를 놓칠 일이 적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에는 “후타리 데스”라고 말하면 됩니다. 금연석을 원한다면 “킨엔세키가 이이 데스(금연석がいいです)”라고 말해볼 수 있는데, 말이 생각나지 않으면 담배를 피우는 손짓을 하고 고개를 저어도 뜻이 전해집니다.

메뉴를 가리키며 “코레 오 히토쓰 오네가이시마스(これを일つお원いします)”라고 하면 “이것 하나 부탁합니다”가 됩니다. 두 개라면 “후타쓰”, 세 개라면 “밋쓰”로 바뀌지만, 숫자가 자신 없으면 손가락으로 수량을 보여주는 것이 속 편합니다.

물은 대개 기본으로 나오지만, 추가로 필요할 때는 “오미즈 오네가이시마스(お수お원いします)”라고 하면 됩니다. 따뜻한 차를 원할 때는 “아타타카이 오차”라고 말할 수 있으나, 메뉴판 사진을 가리키는 방법도 아주 훌륭합니다.

먹지 못하는 재료가 있다면 “에비와 타베라레마센(えびは식べられません)”처럼 재료 이름을 앞에 붙이면 됩니다. 새우는 “에비”, 게는 “카니”, 땅콩은 “피이나쓰”, 우유는 “뉴”, 달걀은 “타마고”라고 적어 둡니다.

알레르기처럼 건강과 연결되는 일은 “빼 주세요” 한마디에만 기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해당 재료를 먹으면 안 된다는 내용을 한국어와 일본어로 적어 보여주고,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주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알레르기 유의 음식 알레르기가 있다면 회화 문장만 믿지 말고 해당 재료명과 먹으면 안 된다는 뜻을 적은 메모를 직원에게 보여준 뒤 확인합니다.

계산할 때는 “오카이케이 오네가이시마스(お회계お원いします)”라고 말하면 됩니다. 계산대가 따로 있는 가게는 자리에서 기다려도 직원이 오지 않을 수 있으니, 입구 쪽에 계산대 표시가 있는지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 결제 여부는 “카아도와 츠카에마스카(カードは사えますか)”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현금만 받는 작은 가게도 있으니, 식당 골목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소액 현금을 따로 챙겨 두면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전철과 버스에서 길을 묻는 법, 완벽한 발음보다 목적지 표기

일본 여행에서 가장 아쉬운 실수는 잘못 탄 전철보다, 잘못 탔다는 사실을 늦게 알아차리는 일입니다. 전광판의 한자와 노선 색을 휴대전화 지도에서 미리 확인하고, 목적지 이름은 일본어 표기로 저장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

“고노 덴샤와 시부야니 이키마스카(この전차は삽곡に행きますか)”는 “이 전철은 시부야에 갑니까”라는 질문입니다. 시부야 자리에 가려는 곳의 일본어 지명을 넣으면 되지만, 화면을 보여주는 편이 더 빠를 때가 많습니다.

“노리카에와 도코데스카(승り환えはどこですか)”는 환승 위치를 묻는 말입니다. 역무원에게 목적지와 함께 말하면 몇 번 승강장인지, 어느 방향인지 알려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버스에서는 내릴 정류장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바빠집니다. “츠기노 테이류죠데 오리마스(차の정류소で강ります)”라고 말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하차 버튼을 누르고 표지판을 확인하면 됩니다.

교통카드 잔액이 부족하면 개찰구에서 잠시 멈출 수 있습니다. 이때는 뒤를 막고 서 있기보다 옆으로 비켜 “차아지와 도코데스카(チャージはどこですか)”라고 물으면 충전기를 안내받기 좋습니다.

택시에서는 목적지를 일본어 주소로 보여주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코코마데 오네가이시마스(ここまでお원いします)”라고 말하고 화면을 내밀면, 기사님도 긴 설명을 기다리지 않아 서로 편합니다.

길을 잃었을 때는 “미치니 마요이마시타(도に미いました)”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길을 잃었습니다”라는 뜻인데, 부끄러워할 일은 아닙니다. 낯선 역 출구 하나를 잘못 고르는 일은 여행을 다녀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지요.

도쿄 신주쿠에서 회화 자료를 실제로 써보는 동선

회화 종이를 처음 펼쳐 보기 좋은 곳으로는 도쿄도청 제1본청사 안의 도쿄관광정보센터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주소는 도쿄도 신주쿠구 니시신주쿠 2-8-1, 제1본청사 1층이며 관광 안내 자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도쿄 공식 관광 안내 기준으로 센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연말연시와 건물 점검일에는 쉬며, 운영 시간은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직전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도에이 오에도선 도초마에역 에이포 출구에서 걸어서 가까운 편입니다. 신주쿠역에서는 지하 통로나 지상 길로 이동할 수 있는데, 짐이 무겁다면 지도에서 엘리베이터 위치를 함께 확인해 두는 것이 낫습니다.

자차로 갈 경우 도심 주차는 비용과 혼잡을 감안해야 합니다. 도청 자체를 보기 위한 짧은 방문이라면 전철이 훨씬 편하고, 렌터카는 교외나 온천 지역으로 넘어가는 날에 쓰는 쪽이 부담이 적습니다.

이곳에서 연습할 문장은 “오스스메노 코스와 아리마스카(おすすめのコースはありますか)”입니다. 추천 코스가 있느냐는 뜻으로, 지도를 받으며 말해보면 발음이 조금 어색해도 안내 직원이 의도를 알아듣기 쉽습니다.

같은 건물에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있어 여행 동선을 다시 정리하기에 좋습니다. 전망대까지 함께 보려면 대기 시간을 포함해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는 비워 두는 편이 여유롭습니다.

도청 주변에서 가볍게 쉬고 싶다면 신주쿠 중앙공원 쪽으로 걸어가 보시길 권합니다. 날씨가 온화한 봄과 가을에는 벤치에 앉아 그날 찍은 사진을 정리하고, 다음 목적지 일본어 표기를 다시 확인하기 좋습니다.

조금 더 식사를 챙기려면 신주쿠역 서쪽 출구 방향의 지하 식당가를 이용하는 방법이 무난합니다. 가게마다 영업시간과 대기 줄이 달라서, 주말 점심에는 정오보다 조금 이른 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을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카페는 도청 인근의 신주쿠 중앙공원 주변과 신주쿠역 지하 연결 구간에 여럿 있습니다. 주문 연습이 목적이라면 줄이 아주 긴 유명 가게보다 좌석이 넉넉한 곳에서 “코오히이 오 히토쓰 오네가이시마스”라고 천천히 말해보는 편이 낫습니다.

핵심 정리
신주쿠 관광정보센터 이용 체크
01바스타 신주쿠 3층, 도쿄도 시부야구 센다가야 5-24-55에 있다
02운영 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03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방문 전 당일 운영 시간을 확인한다

신주쿠 버스터미널은 이동 회화를 익히기 좋은 장소입니다

도쿄에서 교외나 다른 도시로 고속버스를 탈 계획이라면 바스타 신주쿠의 도쿄관광정보센터도 기억해 둘 만합니다. 주소는 도쿄도 시부야구 센다가야 5-24-55, 신주쿠 고속버스터미널 3층입니다.

공식 안내상 이곳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연중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천재지변이나 시설 사정으로 시간이 변할 수 있으니,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갈 때는 당일 정보를 다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센터 이용 자체의 입장료는 없고, 신주쿠역 남쪽 출구와 연결된 이동 동선이 편합니다. 렌터카로 이 일대를 찾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승하차 차량과 보행자가 얽히는 시간이 많아, 짐이 있어도 전철이나 택시 하차가 나을 듯 합니다. 버스표를 보여주며 “노리바와 도코데스카(승り장はどこですか)”라고 물으면 승차장을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발 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해 화장실 위치와 승강장 번호를 확인하면, 출발 직전 뛰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장거리 버스는 목적지마다 승차 장소가 달라 마지막에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약 화면의 날짜와 시간, 목적지를 다시 보여주고 “코레데 아테이마스카(これで합っていますか)”라고 확인하면 좋습니다. 신주쿠는 비 오는 날에도 지하 통로가 잘 이어지는 곳이지만, 출구 번호 하나가 일정에 영향을 줍니다. 회화 자료에는 “미나미구치와 도코데스카(남구はどこですか)”처럼 자주 쓸 출구 방향 문장을 한 줄 넣어두면 유용합니다.

순서대로 보기
이동 회화 순서
1목적지 확인
일본어 표기와 노선 색을 확인한다
▼
2승차장 묻기
버스표를 보여주며 위치를 묻는다
▼
3예약 재확인
날짜, 시간, 목적지를 다시 보여준다
▼
4출구 방향 확인
필요한 출구 문장을 사용한다
잔액 부족
옆으로 비켜 충전기 위치를 묻는다

말이 안 통할 때는 부탁하는 순서를 바꾸면 됩니다

여행지에서 상대가 내 말을 못 알아들은 듯하면 같은 문장을 더 크게 반복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목소리보다 속도를 낮추고, 한 문장 안의 단어를 줄이고, 화면을 보여주는 순서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모 이치도 오네가이시마스(もう일도お원いします)”는 “한 번 더 부탁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상대가 설명을 길게 했을 때 이 말만 해도 천천히 다시 말해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쿠리 하나시테 쿠다사이(ゆっくり화してください)”는 천천히 말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발음이 부담되면 종이에 일본어로 적어 두거나 번역기 화면을 보여주면 되며,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숫자와 시간은 듣기보다 화면으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고지니 데스카(5시にですか)”처럼 시간을 되묻고 손가락으로 숫자를 함께 보이면 약속 시각을 잘못 알아듣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을 부탁하거나 도움을 구할 때는 “샤신 오 톳테 이타다케마스카(사진を촬っていただけますか)”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붐비는 역 출입구나 길 한가운데에서 부탁하는 일은 피하고, 한쪽에 서서 짧게 요청하는 편이 서로 편합니다.

분실물은 당황하면 어디서 잃었는지도 막막해집니다. “사이후 오 나쿠시마시타(재포をなくしました)”는 지갑을 잃어버렸다는 말이고, 역 이름과 대략적인 시간을 메모해 보여주면 안내가 빨라집니다.

신고와 카드 정지는 회화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카드사 연락처와 여권 사본, 숙소 주소는 회화 자료와 별도로 가족에게도 공유해 두면 급한 상황에서 한 사람이 모든 것을 기억하지 않아도 됩니다.

인쇄용 자료를 여행 중에 살아 있게 쓰는 방법

회화 자료는 출국 전 한 번 읽고 끝내면 종이 무게만 늘어납니다. 비행기 안에서 다음 날 갈 장소 이름을 옆에 적어 보고, 저녁마다 실제로 쓴 문장에 표시하면 이틀째부터 훨씬 손에 붙습니다. 발음은 한글로만 적으면 편하지만, 일본어 원문도 함께 보아야 표지판이나 메뉴판에서 단어를 찾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역 이름과 음식 이름은 한글 발음보다 일본어 표기가 더 큰 도움을 주는 순간이 있습니다. 한글 발음은 완벽한 일본어 소리를 재현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처음 말문을 여는 발판으로는 충분하니, 지나치게 정확한 억양을 고민하다가 입을 다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가족끼리 여행한다면 역할을 나누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 분은 예약과 주소 화면을 맡고, 다른 한 분은 종이 회화 자료를 들면 배터리가 떨어져도 서로 보완이 됩니다. 사진으로 남길 문장은 과감히 줄여도 됩니다.

공항, 숙소, 식당, 교통, 비상 상황마다 세 문장씩만 골라 열다섯 문장 안팎으로 만들면, 급할 때 넘겨 볼 페이지도 짧아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르겠습니다”를 인정하는 태도입니다.

“와카리마센(わかりません)”이라고 말하고 종이를 내미는 순간부터 대화는 다시 시작됩니다. 아는 척하며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것보다 훨씬 현명합니다.

한눈에 비교
종이와 휴대전화
종이 회화 자료
장점 표시한 문장을 바로 보여준다
주의점 부피가 늘어난다
활용 실제 쓴 문장에 표시한다
휴대전화 화면
장점 평소 사용이 편하다
주의점 통신과 배터리 변수가 있다
활용 지도와 번역기를 활용한다

일본 여행 회화 pdf 자주 묻는 질문

Q. 일본 여행 회화 pdf는 몇 장 정도 인쇄하면 좋을까요?

A. 처음 여행이라면 앞뒤 두 장 정도가 적당합니다. 공항과 숙소, 식당과 교통을 나누고 뒷면에 숙소 주소와 비상 연락처를 적으면 과하게 두껍지 않으면서도 쓸모가 있습니다.

Q. 일본어를 전혀 못해도 자유여행이 가능할까요?

A. 가능합니다. 지도와 번역기, 예약 화면이 큰 도움을 주며, 여기에 짧은 인사와 요청 문장만 더해도 낯선 상황에서 마음이 훨씬 덜 급해집니다.

Q. 번역기만 있으면 종이 회화 자료는 필요 없지 않나요?

A. 평소에는 번역기가 편하지만, 통신 상태와 배터리는 늘 변수가 됩니다. 특히 이동 중에는 화면을 여러 번 넘기기보다 표시해 둔 문장을 바로 보여주는 쪽이 빠를 때가 많습니다.

Q. 식당에서 팁을 따로 내야 하나요?

A. 일본의 일반 식당에서는 별도 팁을 주는 문화가 보편적이지 않습니다. 계산서 금액을 확인해 정해진 방식으로 결제하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Q. 도쿄관광정보센터에서 한국어 안내를 받을 수 있을까요?

A. 도쿄 공식 관광 안내에는 한국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 자료와 응대 안내가 나와 있습니다. 다만 혼잡도와 현장 인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필요한 문의는 문장과 목적지를 적어 보여주면 더 수월합니다.

마지막으로 챙길 여행 준비 한 줄

일본 여행은 말이 술술 통해서 편한 것이 아니라, 막히는 순간에도 다시 물어볼 방법이 있어서 편해집니다. 목적지를 일본어로 저장하고, 짧은 문장 몇 개를 종이에 남기고, 모르면 천천히 도움을 청하면 됩니다.

도쿄처럼 역이 복잡한 곳은 봄과 가을의 걷기 좋은 계절에 동선을 넉넉히 잡고, 주말 한낮의 인기 식당과 관광지는 한 발 비켜 가는 편이 좋습니다. 아침에는 공항과 숙소 문장, 낮에는 교통과 식당 문장, 저녁에는 다음 날 목적지 확인이라는 순서로 준비하면 부담이 덜합니다.

일본 여행 회화 pdf는 결국 말 잘하는 사람의 물건이 아니라, 낯선 길에서 한 번 더 묻고 싶은 사람의 든든한 메모입니다. 너무 많은 문장을 채우기보다 내 여행에 맞는 문장부터 표시해 두시고, 건강 잘 챙기며 편안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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